회계사 채용, 빅4 회계법인 출신들이 알려주는 인재상!
안녕하세요.
오직 의뢰인의 단 1원까지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로엘 회계법인 입니다.
2023년 회계사 2차 시험이 있기 전에 회계사 진로, 시험 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2차 시험 결과가 나올 때가 되어가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사실 그때의 핵심 ‘푹 쉬시라’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 글을 클릭하셨다는 것은 “푹 쉬고 있지 않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긴 하네요. 또 얼마 전엔 신선하게 회계법인을 주제로 삼은 드라마 ‘넘버스’가 완결되었더라고요. 하필 주인공이 천재 회계사여서 앞으로 자신의 회계사의 생활에 대해서 걱정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서 오늘은 일 잘하는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어떤 덕목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뒷부분에 살짝 사전 면접 팁도 알려드릴 테니 회계사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끝까지 읽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일 잘하는 회계사의 덕목은 연차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신입일 때부터 조금 시간이 지났을 때 필요한 덕목까지 현직 회계사의 입장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회계사 채용, 일 잘하는 회계사의 공통점!
1. 새로운 일에 대한 습득력이 높은 사람
가장 먼저 신입, 뉴스텝일 때는 새로운 일에 대한 습득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전문직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시험을 위해 공부했던 이론과 실무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학벌이 좋은 친구들이 초반에는 습득력이 빠르긴 한 것 같습니다. 습득력은 집요함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회계사 뉴스텝 시절의 최대 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엑셀 excel’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엑셀을 집요하게 공부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시키는 일을 잊지 않고 챙겨야 하는 책임감
아무래도 뉴스텝일 때는 단순 업무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업무일수록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보고 빠르게 처리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회계사도 팀 내 융화를 잘 하는 능력이 중요
아무래도 회계사들도 다른 팀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회계사 채용에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저희 로엘 회계법인의 회계사들도 10년 이상 회계사 생활을 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일처리가 정확하고 빠르더라도 결국 회계사도 고객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따라서 고객분 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수록 성과도 당연히 더 잘 나오고 있습니다.
5. 탱커 회계사가 되겠다는 마음은 채용의 지름길!
탱커 회계사가 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이분들은 정말 잘 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빅4 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되면 본부에 한두 명씩은 탱커 회계사분들이 있습니다. 본부에 있는 일을 다 소화하고 있는 회계사분들을 말하죠. 일을 잘하시지만 그만큼 엄청 바쁜 분들이죠.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꼭 그분들에게 물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겁니다.
”일을 잘하면 일이 많아진다’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좀 더 성공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탱커 회계사 가 되라고 말씀드립니다.
회계사 채용, 학벌을 이기는 사전 면접 팁!
사실 학벌이 아예 무관하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처음에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학벌, 나이, 외모 등으로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일머리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욱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만약에 본인이 학벌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면, 적극성을 부각시키는 등 인재상에 맞는 포인트들을 어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계사채용에 대한 궁금한 후배 회계사들에게 전하는 말
오늘은 회계사 취업, 일 잘하는 회계사가 되기 위한 덕목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빅 4 회계법인이 작년만큼 많이 채용할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로컬 회계법인에서 먼저 일하다가 이후 경력을 살려 빅 4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희 로엘 회계법인은 ‘넘버스’ 주인공 같은 천재적인 회계사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직하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저희가 원하는 인재상이이죠. 더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에 적극적인 분들이면 더 좋겠죠?
학벌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로엘 회계법인의 회계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로엘 회계법인의 문을 두들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언젠가 신입 회계사들을 대거 뽑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